[KNT한국뉴스타임] 부천시가 지난 8일(한국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온라인 이사회에서 브레이킹을 정식종목으로 채택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비보잉이나 브레이크 댄스로 불리는 브레이킹은 비보이가 일대일로 춤을 춰 승패를 겨루는 댄스 종목이다. 브레이킹은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치러진 유스올림픽의 성공적인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2024년 파리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포함된다. 이 유스올림픽은 부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부천시 문화 홍보대사인 진조크루가 대표단을 이끌고 참가하여 동메달을 수상해 의미가 크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012년부터 비보이 메카도시를 표방하며 각종 프로그램과 국내·국제대회를 추진해왔다. 2014년 부천전국비보이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는 전 세계 비보이의 큰 사랑을 받는 국내 유일의 세계대회인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가 매년 열린다. 세계 최초 5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며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진조크루와 함께 이뤄낸 성과다.
특히, 부천시와 진조크루는 제5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주관단체인 진조크루와 협력하며 온라인으로 안전하게 개최해 전 세계 비보이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에 큰 역할을 한 진조크루 김헌준 단장은 “브레이킹 종목 정식종목 채택은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며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일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브레이킹 종목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은 그간 부천시와 진조크루가 함께 노력하여 거둔 성과”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