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포천시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임시 선별검사소 2개소를 설치하고, 오는 16일(수)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은 선제적 검사를 통한 무증상자 조기 발견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정부의 지침에 따른 것으로, 진단검사를 희망한다면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포천시민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에 포천시는 영북면과 일동면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1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제1임시선별검사소는 영북면사무소 주차장, 제2임시선별검사소는 일동면 파출소 앞 공영주차장에 설치되어 내년 1월 3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운영 인력은 검체 채취 및 발열 확인을 하는 의료인력 2명과 안내 등을 담당하는 행정지원인력 2명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포천시는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2주마다 전수 검사를 통해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
( 사진 : 포천시 코로나19 대책 영상회의 주재하는 박윤국 시장 ) |
박윤국 포천시장은 “일상생활 전반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무증상 등 숨어있는 감염원을 찾기 위해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긴밀한 협조와 동참이 필요하다. 증상이 없더라도 감염이 의심된다면 바로 검사해주시길 바란다.”라며 “더불어 불필요한 연말 모임과 행사를 취소해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철저히 준수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글쓴날 : [2020-12-15 01:58:45.0]
Copyrights ⓒ 한국뉴스타임=편집국 & www.gpnew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