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 금촌1동은 지난 10일 주거 취약계층에게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금촌사랑 주거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금촌사랑 주거정비 사업’은 지난 10월, ㈜파주환경공사(대표 서정학), 금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희숙)와 체결한 협약을 기반으로 추진 된 민·관 협력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이다.
이번에 지원한 가구는 자녀 3명을 양육하고 있는 기초수급 모자가정으로, 저장강박증으로 집을 정리하지 못하고 쓰레기를 가득 쌓아 두고 지내며 자녀들에 대한 정서적 방임(아동학대)으로 신고 돼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자녀들을 아동보호시설로 분리 조치하고 가정의 주거정비를 지시했다. 그러나 이행하지 못해 자녀들이 가정으로 복귀하지 못하게 돼, (사)파주천사는 금촌1동으로 주거정비 지원을 요청했다.
대상가정 주거 정비에는 금촌1동과 ㈜파주환경공사, 금촌사랑협의체, (사)파주천사가 협력했으며 (사)파주클린케어의 주택 방역·소독 지원까지 총 5개 기관, 21명이 참여했다. 이날 집안 곳곳을 정비하며 수거 처리된 쓰레기와 폐기물은 무려 4.5톤 분량이었다.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대상자 가정 자녀들은 아동보호시설에서 2021년 1월초 가정으로 복귀될 예정이며 자녀들을 위한 청결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윤상기 금촌1동장은 “금촌사랑 주거정비 사업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통해 추진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협조해 주신 모든 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 맞춤형 서비스가 계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