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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술이홀도서관, 전세계에 알려지다

비대면 개관파티 ‘나홀로 도서관에’ 아리랑TV 방영

[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 술이홀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비대편 개관파티 ‘나홀로도서관에’가 아리랑TV에 방영된다. 이번 촬영분은 전 세계 105개국에서 시청하는 영어방송인 아리랑TV NOW에 12월 25일 아침 7시 30분 세 번째 에피소드로 방영된다.

‘나홀로도서관에’ 이벤트는 코로나19로 개인별 참여 방식으로 안전하게 진행되며 스마트기기가 익숙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까지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손쉬운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제별로 ▲책과함께 파티를(독후활동 체험박스 제공) ▲도서관과 함께 찰칵(사진이벤트) ▲따스함을 그대 품안에(곰인형 대여 서비스)로 나누어서 운영된다.

‘책과 함께 파티를’은 크리스마스 또는 겨울을 배경으로 하는 책을 읽고 손 글씨로 편지 쓰기(책속인물, 사서, 좋아하는사람 중 선택) 및 미니트리 만들기 체험활동 인증샷을 술이홀도서관 SNS에 올리거나 직접 도서관에 손 편지를 제출해주면 된다. 사진이벤트인 ‘도서관과 함께 찰칵’은 도서관 자료실에 비치된 망토, 머리띠, 산타복 등 파티용품을 활용해 도서관의 좋아하는 장소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기는 행사로,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필수해시태그 ‘#술이홀도서관’을 달아 도서관을 홍보해준 이용자에게는 연체자 해지 등 행운권을 제공한다. ‘따스함을 그대품안에’는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책을 빌리면 곰인형을 대여해준다. 또한 이 곰인형들은 ‘좌석 간 띄어앉기’와 같은 딱딱한 문구대신 자료실 내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있도록 활용되고 있다.

‘나홀로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까지 격상돼도 운영하며 특히 ‘도서관과 함께 찰칵’은 도서관 문이 닫혔을 경우 시간대별로 가족 1팀씩 예약 받아 도서관을 전세 낸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윤명희 파주시중앙도서관장은 “이번 TV방송을 통해 술이홀 도서관의 개관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비대면 서비스로 따스한 감성을 선사하는 공공서비스의 모범적인 롤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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