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하남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문화체육방역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방역분과는 하남시예술인총연합회 이연구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남문화원, 체육회, 하남문화재단, 역사박물관, 각 체육협회 등 10인의 위원으로 구성, 문화?체육과 예술분야에서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시와 협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한 11명의 위원들은 문화체육분야의 코로나19 방역활동 및 지원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상향에 따른 조치사항과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 각종 시설의 방역활동 방안과 함께 거리두기 강화로 인한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 및 공연ㆍ예술 활동 제한 등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서도 머리를 맞댔다.
특히 문화체육방역분과는 ▲태권도협회 순찰 활동반의 문화체육시설 방역 모니터링 협력과 ▲하남예총 봉사단의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시민 응원 영상 제작 등의 활동방안을 제안하고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김상호 시장은 “코로나19가 급격하게 재확산 되는 상황에 시와 함께 대응에 앞장서 주시는 문화체육방역분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미사보건센터 내 선별진료소와 호흡기감염클리닉 추가 설치로 부족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감염병 대응팀 조직 확대 및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와의 협력 강화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