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과천시는 ‘2020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코로나19 상황으로 취소되자, 배정된 예산을 활용해 안전 홍보물품을 제작해 안전취약계층에 배부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훈련이 취소되자,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재난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않도록 하기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시는 홍보물품으로 ‘나의 안전,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해!’라는 문구가 담긴 방한용 담요 450장을 제작했고, 겨울 추위를 대비할 수 있도록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월 중순까지 전달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취소되었지만, 유관기관과의 협업 및 매뉴얼 숙지 등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는 계속할 것”이라며 “시민분들도 안전한국훈련에 관심을 갖고, 재난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2005년 처음 시행된 전국적인 재난대비 훈련으로 산불, 화재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하여 재난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현장 조치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는 2018년 행정안전부 훈련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9년 시범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과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