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고양시는 '108만 고양시민 긴급멈춤' 조치에 발맞춰, 발달장애인 사회교육 프로그램 ‘고양아놀자’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이달 1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양아놀자’는 외부활동에 제한이 따르는 성인기 발달장애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 안에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활동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고양아놀자’는 ‘108만 고양시민 긴급멈춤’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 수업과 다른 점은, 장애 당사자와 보호자가 함께 온라인으로 ‘고양아놀자’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시간 온라인 소통을 통해 정서적 지원과 재미를 느끼도록 했다.
“고양아놀자”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25명이 5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별로 6회차의 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발달장애인의 정서 안정에 효과적인 원예와 아로마 클래스(▲친환경 토피어리 ▲다육식물모음 ▲스칸디아나 모스이끼 액자 만들기), 가정 내 코로나19 생활방역에 도움이 되는 천연제품 만들기(▲천연세정제 및 마스크에 뿌리는 호흡기오일 만들기 ▲손소독제 만들기 ▲공기정화 스프레이 만들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서비스 공백이 없도록 비대면 방식의 서비스 지원 등 방역수칙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