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황태영)가 10일 온택트 송년문화제 ‘경자야 잘 가거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센터는 매년 연말 회원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공연을 함께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 송년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공모전으로 대체하고, 시상식 대신 이날 센터 유튜브 채널에 수상작을 게시했다.
공모전은 지난달 16~29일까지 센터 등록 회원과 가족, 자원봉자사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 ‘연상퀴즈 빈칸 넣기’의 답과 ‘홈인 트롯’의 영상을 문자와 메일로 모집했다.
연상퀴즈 빈칸넣기는 ‘나에게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란 □□□이다’의 빈칸에 단어를 넣고, 홈인 트롯은 트로트 중 애창곡 1곡을 불러 영상을 찍어 제출하는 것이다.
연상퀴즈 빈칸넣기에는 총 157명이 참여해 나에게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란 ‘소통창구다’, ‘마음의 안식처다’, ‘터닝포인트다’ 등 뜻깊은 답변들이 모집됐다.
홈인 트롯에는 총 39명이 참여했으며 그룹별(회원·가족·자원봉사자)로 나눠 각각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시상했다.
센터는 공모전 참여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홈인 트롯 수상자에게는 상패를 발송할 예정이다.
황태영 센터장은 “올해는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활동으로 송년문화제를 대신했다”면서 “잠시나마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잊고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용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