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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 전해

소중한 일상, 당연한 것들 다시 돌아올 거예요

[KNT한국뉴스타임] 최근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고양시 일산동구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먼저 구는 지난 8일 청사 외벽에 ‘코로나19 극복 희망메시지’ 현수막을 게시했다. ‘소중한 일상, 당연한 것들 다시 돌아올 거예요’라고 적힌 이 현수막은 연말연시 각종 공연·행사 및 모임 등의 취소로 우울감을 느끼고 있는 시민들에게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어 지난 9일에는 일산문화광장에 높이 7.9미터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 지나가는 시민들이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연말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위로의 빛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임을 고려해 점등식, 캐럴 공연 등의 행사는 하지 않는다.

구 관계자는 “힘들었던 올해를 뒤로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2021년을 맞이하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며 “추운 계절이 지나고 나면 따뜻한 봄이 찾아오듯이 지금의 이 위기도 함께 힘을 모아 방역에 동참한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모든 고양시민의 일상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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