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부천시가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가로시설물 473개소에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을 붙일 수 없도록 부착방지시트를 설치했다.
대상은 부천로80번길 등 원미지역 골목특화가로 사업대상지의 가로등, 전신주, 통신주, 신호등주 등 가로시설물이다.
이번에 설치한 불법 광고물 부착방지시트는 테이프나 풀 등이 붙지 않는 특수재질로 만들어졌다. 따라서 광고물 부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부착된 광고물의 흔적도 보완할 수 있어 미관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평이다.
특히 이번에는 부천문인회가 추천한 지역 작가들의 작품 속 글귀와 원미 도시재생지역 공공디자인을 적용했다. 보다 쾌적한 가로 환경이 조성돼 지역 주민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큰 호응을 얻었다.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올해에는 금강시장 등 시장길 간판개선사업과 특화가로 불법광고물 방지시트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며 “앞으로 깨끗한 가로 환경 조성과 골목 상권화를 위해 스마트 가로등 설치, 이면도로 도막 포장 등 추가 사업을 추진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은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도비를 지원받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한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