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고양시 시민안전센터가, 지난 11월 6일 발생한 보이스피싱 대면 편취사건의 용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달 6일, 용의자는 72세 여성을 상대로 전화를 걸어 자녀 납치를 빙자, 살해 협박으로 5천만 원을 요구하며 일산동구 백석동부터 덕양구 행신동까지 유인한 후 현금을 전달받아 택시를 타고 서울 영등포구청 인근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고양시 시민안전센터 관제요원 6명이 방범 CCTV영상을 정밀 관제하고, 공무원 5명이 경찰과 협업으로 용의자가 탔던 영업용 택시의 차량번호를 특정, 추적해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지난 12월 8일 고양경찰서장(총경 어윤빈)이 시민안전센터를 직접 방문해 용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 시민안전센터 관제요원들에게 표창을 직접 수여하고 격려금을 전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고양시 시민안전센터는 2016년 3월 2일 통합관제센터로 개소한 이래 25명의 관제요원과 5명의 공무원, 시스템유지 보수요원 등 총 4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고양시 전 지역에 설치된 약 7,600여 대의 CCTV를 관제, 운영하고 있다.
고양시 시민안전과 관계자는 “지속적인 방범망 확충과 더불어, 운영 중인 CCTV의 정밀한 관제업무 수행을 통해 시민이 보다 안전한 고양시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