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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평가 시작한 지난 2002년 이래 역대 최고 성적 기록

[KNT한국뉴스타임] 고양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과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고양시의 올해 청렴도 2등급 기록은, 지난 2002년 국민권익위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평가를 시작한 이래 고양시가 달성한 역대 최고 성적이다. 특히 지난 8년간 3등급에 머물며 답보상태였던 청렴도 등급을,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어려운 행정환경을 딛고 빠르게 끌어올렸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국민권익위는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진단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자율적인 개선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청렴도를 5등급으로 나눠 매년 평가·발표하고 있는데, 외부청렴도 설문조사와 내부청렴도를 합산해 종합청렴도 등급을 결정한다.

고양시는 이재준 고양시장이 민선 7기 시정의 핵심가치로 ‘청렴’을 중요시하고 조직개편,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현, 행정시스템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올해 종합청렴도에서 2등급 우수평가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시민이 공무원에게 가장 바라는 바로 ‘청렴’을 꼽으며 그동안 ‘청렴’을 시정의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전 분야에 걸쳐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시 공직자들의 노력을 강조해 왔다.

이재준 시장의 이러한 방침을 토대로, 고양시는 시정 정책결정 및 집행 과정을 공개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공사·용역 등 부패취약 업무에 대한 시민의 불만 및 건의사항을 피드백하는 청렴거버넌스와 주요 공사현장 청렴 멘토링을 추진하는 등 창의적인 청렴 행정을 실천해온 그간의 성과가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인정을 받았다.

또한, 고양시는 올해 1월 조직개편에서 감사관 내 ‘청렴팀’을 신설해 내부 공직자들의 청렴의지를 굳건히 하는 한편 인사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인사 청탁을 철저히 배제하는 등 강화된 자정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내부 청렴도 측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청렴도 2등급’이라는 성적표는 기본과 원칙이 통하는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108만 고양시민들과 우리 공직자 모두가 함께 일궈낸 노력의 결과다”고 소감을 말하며, “앞으로도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청렴 1등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민권익위의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은 중앙·지방 행정기관을 비롯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국공립대학 등 총 723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고, 오늘 9일 기관별 종합청렴도 결과가 발표됐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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