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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성가족재단, “도민 체감가능한 성평등 위해 시군 젠더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도의 구심점 역할 필요”

“다양한 도민 참여, 제도적 기반 마련으로 젠더거버넌스의 시군 확산 기대”

[KNT한국뉴스타임]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민관이 함께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젠더거버넌스의 현황을 짚어보고 발전방안을 제시하고자 ‘경기도 젠더거버넌스 운영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이슈분석을 발간했다.

젠더거버넌스란 정부와 시민사회, 젠더전문가, 언론 등 민관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젠더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협력체계를 가리킨다.

경기도 젠더거버넌스는 2016년에 설치됐으며, 전문위원회와 6개의 도민 네트워크단으로 구성돼 있다. 도민 네트워크단이 정책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개선안을 도출하면, 도는 이를 수렴해 정책 개선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 젠더거버넌스의 정책제안 반영률은 운영 첫해 23.3%에서 2019년 36.8%로 상승했다. 이밖에 ▲도민의 의사결정 참여 기반 조성 ▲교육을 통한 성평등의식 향상 ▲시군 젠더거버넌스 모델 구축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한편 보고서는 도 젠더거버넌스의 발전 방안으로 ▲경기 북부 주민의 참여 활성화 ▲다양한 도민의 참여 확대 ▲젠더거버넌스의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 ▲여성가족국 외 타 부서의 참여와 협조를 제안했다.

연구책임자인 안태윤 선임연구위원은 “정책제안 반영률 증가는 민관협치의 성과를 의미한다”면서 “시군에서도 젠더거버넌스 구축과 확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도는 그 구심점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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