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코로나19가 전례없는 빠른 속도로 확산되어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21일 오전 시청 맑음이방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대책회의를 가지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 부시장 및 실·국장, 남양주소방서, 73사단,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이 코로나19 대응 현황 및 추진상황에 대해 전반적으로 발표하고 박신환 부시장이 코로나19 대응 일일 대책회의 결과를 보고했다.
조 시장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하면서, “막연하고 추상적인 대책 보다는 확진자 발생 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실현가능한 매뉴얼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구리시 7번 확진자가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여 가족에게 전염시키지 않은 사례를 언급하며, “시민들에게 마스크 및 장갑 착용, 30초 이상 손씻기 등 자가보호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는 국내 첫 확진환자 발생 이후 감염증 대응 전담 TF팀을 구성한 뒤 24시간 비상방역근무 및 감시체계를 가동 중이며, 요양병원 종사자 및 간병인에 대해서도 전수 조사를 실시하여 해외 여행 이력과 발열 등 증세를 매일 확인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