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된 ‘보납도시자연공원 조성사업’은 가평읍 읍내리 산 94-1번지 (일명 자라산) 부지를 가평군에서 매입하여 둘레길, 인도교를 설치하여 가평문화관광 벨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민간기업의 투자유치를 통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하다가 좌초되고 지난해 경기도 지원사업으로 재추진하였으나 선정되지 못했다.
가평군 도시과는 당초 총사업비 300억에서 230억으로 추산하였으나 현재는 사업을 대폭축소하여 155.1억 (부지매입 80억/ 공사비 75.1억) 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악역1939와 구.경춘선 철길도심공원과 이어지는 공원확충과 가평군의 정기가 흐르는 보납산과 연계하여 개발하고 현재 가평군 야적장부지에 가평군립미술관 등 문화레저 시설등을 건립하여 가평관광벨트 조성하는 장기적인 사업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평군 공원부지 지정이 오는 2025년까지로 우선 부지 일부라도 매입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였다고 한다.
문제는 조성사업비에 투입되는 재원인데 가평군은 전액 군비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한 주민은 “군예산 대부분이 보조금인데 200억여원이나 되는 공원을 조성하는 것도 이해가 안되고, 민간부지를 80억에 매입하는 것은 더욱 이해가 안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납공원 조성 주사업부지 예정지인 가평읍 읍내리 산 94-1번지는 이OO외 4명의 공동명의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