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코로나19‘3차 대유행'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평군은 7일 3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가평군 #80 확진자(춘천시거주)는 춘천 #95,#99 관련이고, 가평군 #81, #82 (설악면.부부)확진자는 양평군 개군면 관련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서 가평군 코로나19 지역확진자가 2일 4명, 4일 3명 발생했다. 확진자 7명 중, 20대가 3명, 50대가 2명, 40·60대가 각 1명씩으로 연령층도 낮아지고 있으며, 감염경로도 일상생활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로써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일 11시기준 82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지역발생이 77명, 해외입국자는 5명이다.
군은 최근 3주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30여명 발생함에 따라 8일 0시부터 오는 28일까지 3주간 격상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관리자 및 운영자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되고 확진자 발생에 따른 치료비 및 방역비 등에 대한 구상권 청구도 이뤄진다. 다중이용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위반시에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층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지침으로는 우선 50명 이상의 모임·행사는 금지되고 주요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9시 이후 문을 닫게 된다.
군 관계자는 “더 이상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불편하더라도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불필요한 외출 및 모임을 자제하고 상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수칙을 실천해 달라”고 호소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잠복기는 최대 14일로 이 기간내에 발열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군 보건소나 1339질병관리본부, 120콜센터에 반드시 알려야 하며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외출자제·손씻기·씻지 않은 손으로 눈 만지지 않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