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2020. 11. 1. ~ 12. 2. 기간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사례 분석결과를 공개하고 감염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의 철저한 준수 등을 당부했다.
이번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 이후부터 40세 이상 연령층의 확진비율이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이들이 직장ㆍ사적모임에서의 접촉을 통한 확진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가족 간 전파를 유발하고 전파된 가족이 연쇄적으로 n차 감염을 일으키면서 이를 통해 지역 내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위와 같은 원인에 의해 일가족 7명이 집단 확진된 사례가 보고됐으며, 3세 이하 어린이 2명이 확진되어 가족의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에 생활치료센터에 격리 입소된 안타까운 사례도 있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분석결과를 토대로 ‘내 가족(친척)은 괜찮다’는 생각 버리기, 연말연시 회식ㆍ송년회ㆍ가족 및 친구 모임 등 모든 종류의 모임 하지 않기, 기본 방역수칙 철저히 지키기 등 감염 예방을 위한 남양주시 중점 행동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겨울철 밀폐된 공간에서의 감염 위험을 피하려면 집과 사업장의 주기적 실내환기, 마스크 착용, 음식 덜어 먹기, 증상이 있으면 바로 검사받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남양주보건소(다산동, ☎590-4454), 남양주풍양보건소(진접읍, ☎590-5371), 동부보건센터(화도읍, ☎590-8515) 3곳에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며,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증상으로 검사 받기를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전화예약을 통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