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화재 피해 이웃을 위한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1월 5일 20시 경 옥천면 용천리 일원에서 아궁이 불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80대 노부부의 조립식 주택과 승합차량 1대가 전소됐다. 현재 이들 부부는 마을회관에서 거처하며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
이에,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고 슬픔에 잠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옥천면 사랑발전협의회(정재국 회장)에서 100만원, 옥천면 그라운드골프협의회(회장 김현일)에서 138만원을 기부하고, 대한적십자 양평군지구협의회 옥천봉사회(회장 우상희)에서는 긴급구호세트와 쌀을 후원했다.
또한 지난 2일 용천2리 마을에서는 피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며 노인회, 부녀회, 대동회, 장년회에서 각 50만원씩을 후원하고, 마을주민들의 기부금 모금액을 합쳐 총 528만원을 부부에게 전달했다.
정재국 옥천면이장협의회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많이 힘드시겠지만 기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울 일이 있다면 최대한 도와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인성 옥천면장은 “화재로 힘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소중한 성금과 물품을 전달해주신 각 단체와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옥천면이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