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고양시는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기관을 다니지 않는 가정보육 어린이까지 확대·추진하며, 오는 11일까지 가정보육 어린이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보육시설 이용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행한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모든 어린이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가정보육 어린이까지 공급대상을 확대하는 것으로, 관내 1만 명 이상의 가정보육 어린이가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된다.
가정보육 어린이 1인당 과일 구매 비용 40,500원을 1회에 한해 지원하며, 지원금은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된다.
건강과일 바코드 혹은 지역화폐 카드를 받아 지정된 편의점에서 경기도 및 과일대장 마크가 부착된 국내산 과일을 구매하면 된다. 사용기한은 지원금을 지급받은 이후부터 2021년 2월 15일까지다.
신청대상은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양육수당을 받고 신청일 현재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어린이다. 오는 12월 11일까지 온라인(https://voucher.konacard.co.kr/41) 혹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한 가정보육 어린이에게도 질 좋은 국산 제철과일을 지원함으로써 수입산 농산물에 길들여 가는 우리 어린이들의 식습관을 개선하는 한편 과수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 보육시설 이용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철과일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먼저 진행해 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