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안산시는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서는 등 대유행 위기 상황이 지속되면서 방역 및 점검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수능이 끝난 이후 수험생의 활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 및 자율방재단과 합동으로 PC방, 노래방 등 학생 출입 가능성이 높은 시설에 대한 핵심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수능에 앞서 수험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점검반을 구성해 학원, 교습소, 독서실, 스터디카페 919개소를 대상으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또한 체육회와 합동으로 실내체육시설 중 격렬한 GX류 등 집합금지 대상 시설의 이행여부 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매주 주말마다 공무원이 참여하는 점검반을 종교시설 9개소에 투입해 현장점검을 이어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감염위험이 높은 장기요양기관 115개소에 3만2천개의 마스크를 지원하는 등 방역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가 운영 중인 민간생활방역단은 지난 8월부터 식품위생시설 등 928개소에 대해 1만9천14회의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유흥시설 등 중점관리시설 9종 4만3천322개소, PC방, 결혼식장 등 일반관리시설 14종 7천286개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했으며 이 가운데 20건의 방역 위반사항을 적발해 고발조치했다.
시는 홈페이지, 전광판, SNS, 현수막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가두방송 차량 6대를 투입해 전철역사, 산업단지, 다중밀집지역 등 시간대별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순회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시민 준수 사항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어 방역당국은 현 추세가 이어지면 1~2주 뒤 하루 확진자가 1천 명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 이라며 ”시민 여러분 스스로 방역의 주체라는 생각으로 최대한 외부활동과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안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