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광명시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하려던 희망일자리사업을 12월 18일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희망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8월 13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참여자들의 생계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
대상 사업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고려해 생활방역 지원 사업 등 필수사업에 한해 연장하며 참여 인원은 1140여명이다.
시는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실외근무자에게는 방한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며, 한파가 계속 될 시 작업시간 조정, 휴식시간 연장 등 근무형태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참여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동일한 장소에 가급적 10인 이상 집합자제, 사업 참여 시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참여자 위생관리와 사업장 청결·방역을 강화했다.
희망일자리 참여자인 김 모 씨는 “날씨가 추워지고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시점에 며칠이나마 더 일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일자리사업 연장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광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