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 음악특화도서관인 가람도서관은 2020년 경기도 특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기존에 운영 중인 문화강연실을 리모델링해, 소규모 음악 공연과 감상을 위한 공간인 ‘스페이스 G(Space G)’를 조성했다.
기존에 소규모 음악 공연을 진행하던 문화강연실은 강연을 중심으로 설계된 공간으로 무대 설비와 음향 시설이 부족해 적극적인 음악 공연을 기획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공연 무대를 조성하고 무대와 음향 시설을 추가해 무대와 객석이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밀도 높은 음악 공연 기획이 가능해졌다.
2020년 경기도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전문성, 일상성, 다양성을 목표로 올 2월부터 도서관, 정책 담당자, 음악 특성화 분야 전문가, 음향 건축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과 총 3회에 걸쳐 특성화 공간 조성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특성화 공간 개발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2020년 4월 설계를 시작해 7월부터 2개월에 걸쳐 공사를 진행해 9월 공간 조성을 완료했다. 9월부터는 다양한 악기와 음악 장르에 적절한 음향 조건을 검토하기 위한 홀 테스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기획을 운영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가람도서관에서는 오는 12월 5일 오후 4시 ‘스페이스 G’ 공간 조성을 기념해 술이홀채임버를 초청해 기념 음악회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파주시 도서관 온라인 축제 ‘북벙커(Book Bunker)’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