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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일회용품 ZERO’ 그린뉴딜 적극 동참 당부

화장실 핸드타올 대신 손수건 사용 등 일회용품 줄이기 생활 실천 전개

[KNT한국뉴스타임] 구리시는 12월 1일부터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시 본청, 사업소, 각동, 산하기관의 모든 사무실에 1회용품 사용을 금지 및 시 주관 각종 행사와 회의 시에도 1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1인 가구 증가 및 코로나19로 인한 배달문화 확산 등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 및 폐기물 감량을 위한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을 시작으로 범시민 실천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12월 1일부터 시 소속 전 직원은 청사 내에서 개인용 컵 및 물병(텀블러) 사용, 회의나 간담회 시 ‘다회용 컵과 접시’로 대체, 부서 공용물품과 행사용품 구매 시 비닐 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 등을 실천해야 한다. 특히 우산 빗물 제거기를 설치한 시 본청과 7개동 행정복지센터 외에 미설치 된 사업소, 산하 기관 등은 2021년까지 추가로 비치될 예정이다.

주목한 점은 직원 모두 손수건 지참을 의무토록 하여 화장실 이용 후 핸드타월 이용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핸드 드라이어 또는 개인용 손수건을 이용하여 청사 내 1회용품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당장은 불편하고 귀찮겠지만 일회용품을 줄이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저부터 습관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겠다”며, “우리시의 모든 공직자들이 이러한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실천할 것을 믿으며 나아가 아름다운 구리시를 만드는데 시민 여러분들도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관내 학교, 국가기관 등에서도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구리시는 일회용품 사용 금지 이행 여부에 대해서 부서별로 일회용품 ZERO 실적 제출을 받는 등 일회성 구호에 거치지 않고 꾸준하게 이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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