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용인시 기흥구는 30일 관내 교회 2곳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해달라며 김치와 백미 등 성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갈동 신세계교회가 교인들이 가정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모아 구갈동과 신갈동에 150통씩 전달했다.
신세계교회는 이번 기탁 뿐 아니라 명절이나 연말연시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생필품과 성금을 꾸준히 기탁해왔다.
구갈동과 신갈동은 기탁받은 김장김치를 찾아오는 이 없이 외롭게 지내는 홀로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나눠줄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전날 영덕1동에선 영덕동 함께하는 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0kg 5포와 과일 5박스를 기탁했다.
정운철 함께하는 교회 목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더 어려워진 이웃에 마음을 나누고 싶어 성품을 기탁한 것”이라고 말했다.
동은 이날 기탁받은 백미와 과일을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5가구에 전달할 방침이다.
동 관계자는 “두곳 교회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줘 고맙다”며 “추운 겨울을 버티는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용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