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겨울철 대유행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음식점,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수기 건강상태질문서’의 정확한 작성과 그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 한번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는 신용카드와 전자출입명부(QR코드)는 카드사의 협조와 경기도를 통한 자료확인으로 최소 3~4시간 이상이 소요되나, 건강상태질문서는 이동 동선에 포함된 업소를 즉시 방문하여 해당 시간대 접촉자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자가격리 및 진단검사를 통지함으로써 선제적으로 n차 감염확산 차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구리시 재대본은 ▲기존에 개인 성명 표기를 동 단위 거주지 표기 ▲방문자 전원 작성 안내 ▲ 개인정보 수집에 관한 안내문 기재 등 개인정보보호 및 관리 강화 대책을 보완하여 건강상태질문서 서식을 변경하고 작성을 독려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 진행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재유행이 매우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매우 위급한 상황으로 이럴 때일수록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마스크 상시 착용과 건강상태질문서의 정확한 작성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한 해가 저물어가는 연말·연시 모두가 행복하게 마무리해야 하지만, 모두가 조금 더 힘을 내서 이 어려움을 지혜롭게 이겨 나가도록 하자”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가 3월 24일부터 행정조치(명령)를 통해 마스크를 상시 착용할 수 없는 다중이용시설 4,608개소에 대해 의무화하고 있는 건강상태질문서 작성은 지난 10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중앙합동점검 결과 ‘코로나19 차단 지자체 자체 발굴사례’로 소개됐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