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지난 23일 설악면 방일2리 거주하는 남영우 씨가 설악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올해로 9년째 이어진 선행이다.
남영우 씨는 조실부모하여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현재는 농업에만 전념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부유한 형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추운 겨울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쌀과 현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남영우 씨는 “연말연시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외롭게 지내는 어려운 이웃들이 생각나 이들이 따뜻하게 추운 겨울을 이겨 낼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철선 설악면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상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펼쳐주셔서 감사드리며 성금은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더욱 각박해진 삶속에서 이러한 후원 활동은 우리에게 큰 위안이 되며, 우리사회의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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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11-29 09:37: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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