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하남시는 지난 26일 하남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 공청회는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해 단국대 SW 디자인융합센터장 김태형 교수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이승재 부장, LG유플러스 자율주행사업팀 남덕영 부장, 국토연구원 공간정보사회분야 김익회 부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날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사인 대영유비텍은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진행상황과 추진방향, 비전?전략, 분야별 추진과제 등에 대해 브리핑했다.
브리핑 후 4명의 패널들은 김태형 교수를 좌장으로 스마트도시의 정의와 시민들이 체감하는 스마트도시 조성 방향 및 스마트도시계획에 포함된 분야별 추진과제의 성공적인 구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서 진행된 질의 응답시간에는 사전에 접수한 시민들의 의견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접수된 의견에 대해 패널 및 용역사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민들은 교통문제, 자율주행, 공공WiFi 등 스마트도시를 통해 구현되기 원하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질문을 하며 스마트시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는 면적이 넓지 않고 권역별로 특성이 분명하며 신도시 지역이 있어 스마트도시 기술구현에 유리한 조건을 가진 도시”라며, “이런 여건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ICT 기술을 접목한 미래지향적인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공청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목소리를 스마트도시계획에 반영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지속가능한 생활방식과 환경을 갖춘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시민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며, 12월 중 스마트도시계획 제2차 중간보고회를 실시하고 국토교통부에 최종 계획을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실시간으로 진행된 공청회 영상은 하남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하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