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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살처분 농가 재 입식 연천군부터 시작


[KNT한국뉴스타임] 연천군은 지난해 10월 9일 경기도 연천군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사육 농가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한 지 1년 1개월이 지난 후 돼지 재 입식이 연천군부터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17일과 10월 9일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연천군 돼지 사육 농가에서 발생 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연천군에서는 돼지 사육 전 농가의 사육 돼지 163,112두가 살처분되었다.

살처분된 이후 농가에서는 재 입식을 위하여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재 입식 합동 점검 회의와 중점방역 관리지구의 지정, 강화된 방역 시설 기준 이행, 농장 평가 및 환경검사를 완료한 농가부터 재 입식을 시작하는 것이다.

중점방역 관리지구의 지정은 사육 돼지 및 야생멧돼지 발생 11개 시군(김포, 강화, 연천, 파주, 포천, 화천, 철원, 양구, 인재, 고성, 춘천)과 인접 7개 시군(고양, 양주, 동두천, 가평, 남양주, 홍천, 양양)으로 11월 16일 지정 되었고

지정된 지역의 양돈농장은 강화된 방역시설기준에 해당하는 외부울타리, 내부울타리, 방역실, 전실, 입·출하대, 방조·방충망, 폐사체 보관시설, 물품반입시설의 강화된 방역 시설을 설치하여야 하고 이외에도 농장 청소 및 소독상태 확인과 강화된 방역 시설 점검, 방역의식 이행실태 평가와 환경검사를 완료한 농가부터 재 입식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연천군에서는 강화된 방역 시설 확충을 위해 농가별 최대 3천만원, 총 17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였고, 11월 24일 5농장 후보돈 495두 재 입식을 시작으로 금년 말까지 30여 농장이 재 입식을 마무리하고 나머지 40여 농장은 내년 5월 말까지 재 입식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연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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