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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신흥마을 도시재생사업 추진


[KNT한국뉴스타임] 의정부시는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모여 판잣집을 짓고 살면서 형성된 신흥마을을 대상으로 마을텃밭 가꿈교실 운영, 민·관·학 협력 프로젝트형 참여 수업 등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신흥마을의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돼 4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사업비를 투입해 안전한 신흥마을 조성으로 삶터의 회복,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마을 경쟁력 회복, 주민이 다같이 함께하는 주민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섰다.

신흥마을 주민들은 ‘다같이 만들고 다함께 살아가는 신흥마을’ 이라는 비전아래 주민 스스로 사업을 이해하고 직접 계획수립 과정에 참여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신흥마을 도시재생을 위해 비영리기관 한국해비타트와 서울여대 학생들과 함께 신흥마을 도시재생 프로젝트형 참여수업을 실시했다.

의정부시는 주민들이 마을텃밭을 원활하게 경작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도록 우리동네 마을텃밭 운영 및 가꿈교실을 기획해 마을주민들에게 모종심기, 천연퇴비 및 영양제 만들기, 텃밭 운영 관리 방법 등 교육을 실시하고 마을 텃밭 시범운영기간 동안 점용료를 지원했다. 공통텃밭에서 수확한 알타리무로 김장을 담아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주민에게 김장 나눔 활동을 실시해 마을 안에서 이웃과의 정을 돈독히 하기도 했다.

(사)한국해비타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집수리 지원사업에 투입되는 정부예산과는 별도로 민간기업의 현물 및 공공기관의 후원금 등으로 신흥마을 노후주택 32호에 대한 집수리 공사를 완료했다.

신흥마을 사회 취약계층 및 30년 이상된 주택을 대상으로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민간기업 ㈜KCC는 자체 생산하는 에너지 효율·화재 예방 등의 건축자재를 지원하고, ㈜코맥스는 스마트홈 보안 자재 등 집수리를 위한 재료를 지원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사업비를 후원했다.

집수리 후 가구당 평균 에너지 소요량이 8.29% 감소해 연간 난방에너지 사용 비용 약 13만 원이 절감되었고, 지역 집수리 단체 등과 사업을 추진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는 올해 주민거점시설 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부지 토지 매입을 완료했다”며 “올해 실시설계 용역발주를 시작으로 2021년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신축공사를 통해 주민공동 이용 시설을 마련하고, 마을 환경 개선 공사 발주 등 세부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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