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포천교육지원청 Wee(‘우리’를 뜻하는 ‘We’와 ‘교육’을 뜻하는 Education, ‘감정’을 뜻하는 Emotion의 합성어)센터가 지난 23일 관내 코로나-19 확진 및 자가격리 학생들에게 마음키트(KIT)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감염병 감염 우려, 사회적 고립, 외출 자제 등으로 나타날 수 있는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관내 자가격리 대상 학생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자가격리 기간에 가정에서 활동할 수 있는 마음키트(KIT)를 제작해 대상 학생의 가정으로 배포했다.
마음키트에는 보석 십자수, 스크래치화, 레고, 간식, 방역 물품 등이 담겨 있어서 학생들의 심리적 방역 뿐 아니라 생활 방역에도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였다.
마음키트는 학교 상담교사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고 확진자나 자가격리 학생의 개인정보보호가 철저히 보장되어 교육지원청에서 개별 발송하도록 하였다.
마음키트를 지원받은 한 학부모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자가격리로 걱정과 불안감이 높았지만, 이번 마음키트를 통해 도움과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힘을 내어서 우울한 마음을 이겨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춘보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생활이 바뀐 상황에서, 학생들의 심리적 지원을 위해서 기존의 정적인 상담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식으로 위기 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감염 확산을 줄이기 위해 포천교육지원청은 심리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대면상담 외에 비대면상담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포천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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