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 조리읍은 지난 20일, ‘신나는 마을이야기’를 주제로 비대면 주민총회를 페이스북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파주시 조리읍 지역의 9개의 근대역사문화 유산(공릉시장, 봉일천 주재소, 봉일천주막, 1사단CP, 민영달불망비, 말레이시아교, 3.1운동기념비, 송암농장, 대원교회)을 주제로 스토리텔링한 봉일천 근대문화마을 프로젝트 ‘숨길’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사업성과보고 및 마을계획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으며 봉일천 근대문화마을 거리축제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근대문화거리축제 추진에 관한 설문조사를 통해 총 1,108명(온라인 265, 오프라인 843)이 참여, 찬성 1,070명(96.6%), 반대 33명(3.0%), 무응답 5명(0.5%)의 결과를 얻었다. 현재 조리읍 마을공동체협의회가 지속적으로 봉일천 근대문화마을 숨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을 묻는 설문에도 찬성이 1,062명(95.8%)으로 나타났으며 조리읍 마을공동체협의회에서는 향후 공모사업 신청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근대문화거리축제 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총회는 김훈민 봉일천 근대문화마을 실행위원장, 조장준 주민자치위원회 고문, 김용국 아시아문화연구원장, 김주석 수원시정연구원 박사 4명이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야기 중간에는 한국무용, 장구공연 등이 펼쳐져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김훈민 봉일천 근대문화마을 실행위원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조리읍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근대문화마을 숨길 프로젝트를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빈틈없이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동림 조리읍장은 “파주시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비대면 주민총회임에도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성공적으로 마쳤다”라며 “봉일천 근대문화마을 프로젝트의 성공을 통해 조리읍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리읍 온라인 주민총회 하이라이트 영상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채널 ‘조리읍 마을공동체’에 업로드 될 예정이며 조리읍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