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오산메이커교육센터는 지난 11월 21일 용인시 소재 김미화 마을에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한 플라마켓(마켓명 : 수제꿈나무)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산메이커교육센터는 지난달 20일부터 오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와 연계한 ‘플리마켓 기획단’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안전교육, 제품 제작법, 나눔의 의미 등 40시간의 교육도 병행해 운영했다.
이번 플리마켓 기획단 운영은 오산메이커교육센터의 프로그램인 ‘함께 만들기(프로젝트)’ 과정의 일환으로 참여자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주체적으로 기획, 제작, 운영 등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할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플리마켓 기획단을 통해 다수의 사람이 공동의 목표를 성취하는 과정에서 자신과 또래의 관계를 경험 했다면, 직접 플리마켓 운영을 통해 실제 사회적 공헌의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과 가족-학교 보다 큰 울타리 밖의 삶을 실전 체험을 할 수 있었다.
김미화 마을에서는 월 1회 이상 사회적 기업 또는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자하는 예술가, 작가들의 플리마켓이 오픈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대상 학생들이 스스로 창작하고 제작하는 메이커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플리마켓을 통해 자신들이 만든 작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이 프로그램 초반보다 훨씬 성숙해진 것 같아 뿌듯했다”면서,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위한 프로그램 보다 청소년들이 사회성과 자기결정권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플리마켓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청소년들이 기획단계에서 결정한 환경단체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오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