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18일 성사1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던 무인민원발급기를 지하철 3호선 원당역으로 이동 설치해 주민들에게 비대면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당역(1일 승차인원 약 9,153명, 하차인원 약 8,720명)이 위치한 성사동은 2020년 말 국토교통부 지정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따라 유입 인구가 증가하며 민원 수요 폭증이 예상돼 편의 제공 확대 차 선제적으로 무인민원발급기 이동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기존 성사1동행정복지센터 내에 설치돼 있을 때는 평일 업무시간(09:00~18:00)에만 이용 가능했으나, 이번 원당역 이동설치로 연중무휴 365일(05:00~24:00) 이용할 수 있게 돼 접근성은 물론 편의성까지 크게 향상됐다.
덕양구 김기선 시민봉사과장은 “이번 원당역 무인민원발급기 이동 설치로, 생업에 종사해야 하는 업무시간에 휴가를 내거나 점심시간을 이용해 행정기관에 방문해 민원서류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미리 살펴, 앞서가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덕양구에는 현재 무인민원발급기가 총 24대 설치돼,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만으로 주민등록등·초본 등 약 90종의 서류를 대부분 무료 또는 50% 저렴하게 발급 가능하다. 특히, 다음 달 ▲14일부터 근로복지공단의 고용보험자격이력내역서 등 16종 ▲21일부터 외교부의 여권발급기록증명서 등 6종이 추가로 무료 발급 가능하게 돼, 총 15분야 112종의 민원서류를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할 수 있게 됐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