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 백석2동의 1층 상가를 대상으로 ‘치매안심프렌즈 3기’ 6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프렌즈’ 사업은 카페, 약국, 은행, 편의점 등 보행하는 시민을 쉽게 접할 수 있는 1층 상가를 지정해 현판을 부착하고, 길을 잃고 배회하는 치매환자로 의심되는 지역주민을 보호하고 가까운 파출소나 치매안심센터로 신고 해주는 치매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치매안심프렌즈 지정 상가 관계자는 “치매안심프렌즈 현판을 부착하면서 혹시 치매 환자분이 지나가진 않는지 더 주의 깊게 보게 됐다.”며, “치매안심프렌즈 지정 후 더욱 사회적으로 치매환자를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치매지킴이 ‘치매안심프렌즈’는 지난 2018년부터 진행, 지정 상가에 부착한 현판을 통해 지역주민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자와 단체들이 지역사회 주체로서 치매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앞장서 치매친화적 환경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일산동구보건소는 2018년, 2019년 일산동구 중산동 내 총 21곳을 ‘치매안심프렌즈’로 지정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에 대한 인식개선, 실종자 발생 시 조기발견과 보호·복귀가 가능한 사회안전망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