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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춘식 국회의원 가평군선대위관계자, ”민원해결 빌미로 금품요구“ vs ”사실무근“..논란 일파만파

[한국뉴스타임=명기자] 지난 9월 가평군의 한 언론보도를 통해 가평군 설악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설악I.C 부근 37호 국도변 신축건물진입 도로점용허가 관련 민원인에게 가평포천지역구 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의 지난 4.16총선 가평군선대위 관계자가 민원해결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했다는 제보가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보도 내용은 가평군 설악면 37호국도 변에 국토부로부터 도로 사용 허가를 받아서 건물을 신축하였으나 국토부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진입도로 점용허가를 취소해 물의를 빚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건축주 A씨와 상가입주예정인이 건물신축 준공도 받지 못하고 불편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보도를 통해 민원사안을 접하게 된 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은 정책비서를 통해 국토부에 민원내용 해결방안을 질의하였고 국토부는 상습민원을 제기한 설악면 B씨와 건축주 A씨가 합의만 하면 도로사용 점용허가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문제는 이 민원해결 과정중에 지난 4.16총선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최춘식 후보 가평군 선대위관계자 C씨가 건축주 A씨에게 조력자 D씨를 소개하면서 민원해결을 대가로 금전을 요구했다고 전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제보된 전화 녹취록에 따르면 건축주 A씨는 지난 달 말에 민원해결 관련해서 관계자 C씨를 만났고 이 자리에서 조력자 D씨를 소개받았다. D씨는 국토부 간부와의 개인적 친분을 과시하며 타지역 양평이나 기타등등 많은 민원을 자신의 인맥으로 해결해 주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원이 조속하게 해결 될 수 있도록 해 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조력자 D씨가 이석한 사이에 C씨가 건축주 A씨에게 조력자 D씨가 국토부 관계자와 인맥이 있으니 거마비(수수료)를 주면 일이 잘 해결 될 것이라고 금전을 요구하였다고 한다. 이에 건축주 A씨는 금전요구를 거부하였다. 그러나 그 후도 조력자 D씨는 건축주 A씨에게 수차례 전화를 해서 민원을 해결 해 주겠다고 하였다고 한다.

이에 대해 선거관계자였던 C씨는 조력자 D씨를 건축주 A씨에게 소개 한 사실은 있지만 금전을 요구한적은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였다. C씨는 최춘식 국회의원의 민원해결 활동은 전혀 알지 못했고 지역사회에서 악성민원으로 신축건물 준공허가를 받지 못하는 건축주 A씨의 사정이 안타까워 국토부에 인맥이 있는 조력자 D씨를 소개 해 준 것 뿐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논란에 법적 조치를 강구 하겠다고 전했다.

논란의 당사자인 A씨에 대해 수차례 취재를 요청하였으나 사실관계를 답하지 않고 있다

최춘식 국회의원은 지역에서 발생한 민원에 대해 국회의원으로서 해결방법을 검토 하였을뿐이다. 만약 가평군 선거관계자가 관련되어 있다면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엄중히 처리하겠다라고 밝혔다.

제보자는 금전을 요구 한적이 없다고 하더라도 국회의원실에서 정식으로 국토부에 민원해결 방안을 강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선거관계자였던 C씨가 조력자 D씨를 소개 해준 것만으로도 논란의 소지가 있다라고 전했다.

다수의 지역 정계관계자는 지난 4.16총선 당시 최춘식 후보에 대하여 잘 알지도 못했다. 그런데 선거 끝난지 반년이 지나도록 지역당직 개편도 안 하고 전화 한 통 없었다. 그러면서 가평군 방문시 선거관계자였던 C씨와 동행하고 있으니 오해의 소지가 발생 할 수 밖에 없지 않느냐라고 전했다.

최춘식 국회의원 비서관은 최춘식 의원은 바쁜 의정에도 누구보다 가평군 현안과 민원해결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이런 논란이 발생한 것에 난감하다.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지역 당직 개편도 이달안에 마무리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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