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양주시는 양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지난 10월 자체 제작한 어린이 치매인지 교육자료가 전국 최초로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저작권을 등록한 어린이 치매인지 교육자료는 애니메이션 ‘단비특공대, 할머니를 지켜라’와 유아용과 아동용으로 구분된 기억활동북 ‘두뇌가 말랑말랑해’ 등 총 3건이다.
양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치매공감도시 양주’를 슬로건으로 ‘어린이 치매인식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는 치매예방교육을 위한 어린이용 치매 인지교육 교재가 없다는 점에 착안, 유아기부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 부정적 치매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치매 인지 교육자료’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제작했다.
치매인지 교육자료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 습관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아동 눈높이에 맞는 스티커 붙이기, 미로 찾기, 색칠하기 등 흥미로운 스토리가 담긴 다양한 체험교구로 구성했다.
이는 올해 관내 어린이집을 비롯한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초롱초롱 두뇌상자 대여사업’, ‘키즈&스쿨 브레인팡팡교실’ 등 어린이 치매인식개선 사업으로 이어졌으며, 참여 아동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또, 사업실시 전·후 설문조사 결과, 유아의 경우 치매 자가척도는 76.6%, 치매인식도는 41.2%가 증가했으며 초등학생의 경우 치매 자가척도는 22.4%, 치매인식도는 33%가 향상되는 등 높은 인식개선 효과를 보였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아동들의 올바른 치매 예방습관을 조기에 형성하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가는 치매 공감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저작권을 등록한 치매인식 교육자료는 각종 아동교육시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