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총 4회간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진행된 ‘겨울 천문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천문교실에서는 별자리와 은하, 태양계에 관한 천문 강의를 들은 후 태양계 모빌과 망원경, 회전형 별자리 판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실습시간이 진행됐다. 이후 중앙도서관 옥상에 있는 대형 천문 돔과 망원경을 활용해 야외에서 직접 별을 관측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당초 가족단위로 진행 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아쉽게도 소수의 아이들만 모집해 축소된 규모로 진행했다.
이번 겨울천문교실은 ‘과학동아 천문대’ 김영진 천문대장과 함께 진행됐다. 김영진 천문대장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분리해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아이들이 천문학을 쉽게 배우고, 과학적 탐구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강좌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도서관에서 직접 별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이번 체험을 통해 우주에 흥미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윤명희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아이들이 평소 쉽게 보기 힘든 천체관측을 도심 속 도서관에서 봄으로써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천문학에 흥미를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천체관측 및 우주에 관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행사를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