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안성시는 먹이자원 증가 및 천적감소 등으로 유해야생동물(멧돼지, 고라니)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유해야생동물 집중포획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해야생동물 집중포획은 멧돼지, 고라니 등의 유해야생동물을 대상으로 하며, 각종 과수, 밭작물(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야생동물 개체수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를 위해 실시된다.
시에서는 연중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5개조 36명을 편성하여 인명 또는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 시 즉시 출동하여 포획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기준 올해 유해야생동물 포획실적은 멧돼지 279마리, 고라니 1268마리이다.
또한, 시는 작년 9월 16일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생 후 지금까지 야생멧돼지 576마리를 포획하였고, 포획한 멧돼지 ASF 시료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사체는 렌더링 처리하였다고 밝혔다.
집중포획지역은 인가, 축사 및 주요통행로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을 제외한 안성시 전역에서 실시하며, 집중포획 기간 중 시민의 안전을 위해 포획단원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야간 및 비등산로 입산자제 등을 언론보도, 마을방송, 집중포획 관련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안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