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연천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명사 초청 좌담회 개최

유홍준 前 문화재청장, 승효상 건축가, 배기동 前 중앙박물관장 초청

[KNT한국뉴스타임] 연천군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을 모색하기 위하여 유홍준 前문화재청장, 승효상 건축가, 배기동 前중앙박물관장을 초청하여 17일 전곡선사박물관 대강당에서 군수와의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청된 명사들은 좌담회에 앞서 한탄강 지질공원 지질명소 재인폭포와 전곡리 유적 및 전곡선사박물관을 둘러본 후 행사장으로 이동하였다. 이날 좌담회에는 김광철 연천군수를 비롯하여 군의원, 그리고 연천군 문화예술 관계자와 공직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유홍준 前청장은 모두 발언에서 “연천군은 역사문화에서 자연자원에 이르기까지 가진 자원이 너무 많은 것 같다”면서 특히 전곡리 유적과 선사박물관은 연천을 대표할 뿐만아니라 세계적인 곳임을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연천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겸재 정선의 웅연계람 이야기와 같은 인문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승효상 건축가는 연천의 ‘터 무늬’에 대한 질문에 “연천군은 역사문화와 자연이 살아있는 곳으로 특히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미래를 선제적으로 대비해 도시계획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진 지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기동 前관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하면서도 오랜 역사문화를 가진 연천지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강화하기 위해서는 공무원 뿐만 아니라 전 연천주민이 함께 의견을 모아 가야한다”면서 “절대 서두르지 말고 늦더라도 주민과 함께 협심해서 연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문화 파라다이스를 열어가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좌담회를 마무리하며 유네스코 2관왕 도시로서 연천군은 아름다운 자연생태와 역사문화 도시임을 이미 세계적으로 인증받았다.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연천군민과 협심하여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연천군]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