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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장, 갑질논란에 "사실무근..코로나19 격상에 따른 조치" 반박

업무추진비로 특정언론사에만 선물 돌려 '혈세낭비' 다른 논란도
[한국뉴스타임=명기자] 17일 본보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장 불통..애꿎은 공무원에게 결제서류 찢으며 갑질 논란” ( http://gpnews.kr/news_view.jsp?ncd=18014 )에 대하여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장은 의장의 최종 결재 과정에서 숙소 등의 세부사안에 불만족스럽다며 전면 취소한 것보다, 코로나19 격상을 심각하게 논의하는 단계와 더불어 가고자 했던 순천이 코로나 단계가 격상하여 취소 된 사안입니다. 더나아가 의회사무과 관련직원을 의장실로 불러 나무란 적 없습니다. 직원들에게 화풀이를 한적 또한 없습니다.” 라고 답변했다.

이어 "최종결재를 받기 전 임종훈 운영위원장이 숙박, 다른일정 등 모든 예약을 진행한 사항은 결재권을 거치지 아니하고 진행한 상황이기에 분명 잘못 되었고 불필요한 기타 일정도 바꿀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며, 그 주무관에게 화풀이한 적은 단 한 번도 없고 오히려 임종훈 의원에게 박물관 견학 등은 벤치마킹에서 필수불가결한 사항도 아니고 포천과 접목 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라는 점을 전했습니다. 진주나 사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을 알아보고 현장 방문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라고 했을 뿐입니다." 라고 전하며, "순천이 이미 1.5단계로 격상 되었는데 무리하게 진행하는 것이 과연 맞습니까?" 라고 반문했다.

또한 "담당 주무관이 고생해서 내용을 짰다고 들어서 오히려 담당주무관을 나무란 일은 커녕 격려했을 뿐입니다. 제보자는 현장에 있지도 않았으면서 왜곡하는 사실을 전달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한 사람 이야기만 듣고 기사를 쓰시고 나중에서야 반박 내용을 듣는 것 또한 순서에 맞지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무엇을 하더라도 편가르기로 몰아간다면 도대체 무슨 일을 하겠습니까" 라고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지난 추석연휴 관내 게시된 포천시의회 현수막이 의회 공적 관리비로 제작되었음에도 시의장과 사진만 단독표기된 것과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 포천시의회 근조기에 시의장 명의가 표기되어 2년마다 재제작해야 하는 것에 대한 손의장 의견에 대한 질의에는 다음과 같이 답변하였다.

손의장은 "관내 현수막 게시 또한 선관위의 질의를 통해 가능하다는 공식적인 답변을 받아 진행한 상황입니다. 포천시의회 근조기에 의장 명의 표기하여 제작하는 것 또한 선거법상 근조화환을 보낼 수 없기에 선거법상 업무추진비로 허용이 가능한 사안입니다. 현재 다른 지자체 의회의장이나 시장, 국회의원 등의 근조기도 명의가 표기되어 제작되고 있습니다." 라고 밝혔다.

한편 어제 포천시 P언론사에서는 손세화 의장 보도자료 1건에 시민혈세 882천원 써 쌈짓돈이냐비판보도가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의회 업무추진비로 손 의장 보도 18명 기자에게 선물 돌려..‘업무추진비로 포천인삼 홍보손 의장 항변에도 명분없고 형평성도 문제시민혈세를 의장 개인 홍보에 사용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포천시의회는 최근 49천원짜리 홍삼선물 세트를 출입기자 18명에게 택배로 보냈다. 비용은 총 882천으로 포천시의회 의장 업무추진비로 충당했다.

지난달 28일 손세화 의장 인삼 수확 농가 방문을 현장에서 취재했거나 혹은 포천시의회가 제공한 보도자료 기사를 써줬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인삼 농가 방문 자체는 포천시의회 차원에서 홍보할만한 사안이 아니라는 점이다. 게다가 업무추진비를 들여 출입 기자에게 선물세트를 제공할 이유는 더더욱 없었다.

게다가 형평성 문제도 제기된다. 관련 기사를 다룬 언론사는 모두 30여곳이지만, 선물을 돌린 건 18개 언론사 기자다. 기사와 무관한 일부 언론사 기자에게도 선물을 돌렸다. 인삼농가 현장 취재와 기사를 다른 언론사에게 선물을 돌렸다는 포천시의회 변명과도 배치되는 부분이다.

선물을 돌린 객관적인 기준과 원칙은 물론 형평성도 없다는 얘기다. 선물을 미끼로 손 의장 홍보기사를 잘 써 달라는 뜻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라고 전했다.

(출처 : 포천일보(http://www.pcib21.com)

이러한 논란에 대해 시민 A씨는 합법적이라 해도 부적절하다. 젊은 정치인이 너무 기성 정치인들의 안 좋은 모습을 배우는 것 같아 안타깝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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