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문협 임종석 이사장은 "남북한 민간 교류가 국제 정세에 따라 기복이 심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와 북한의 도시가 결연하여 지속가능한 남북경협이 활성화될 것을 기대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천시에서는 박윤국 시장,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장,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국방안보특별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주승포천시협의회장, 이미숙 여성분과위원장, 포천산림조합 남궁종 조합장, 농협포천시지부 이월선 지부장, 대한적십자사 김신인 포천지구협의회장, 포천시 채수정 이통장연합회장, 포천시 권대만 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 포천시 이경묵 새마을회장, 포천시청 김영택 문화경제국장이 참석하였고,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에서는 임종석 이사장, 김민기 이사, 이남주 전략기획위원장, 김종천 사업본부장, 김기헌 기획실장, 임채선 사업팀장, 신남수 대외협력국장이 참석하였다.
한편 경문협 임종석 이사장은 '남북 도시 교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기초자치단체장 등을 비롯해 지역 주요 인사들을 만나며 남북 도시 교류 사업 업무협약식을 맺고 있다.
협약식 후에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단체장이나 지역 기업인 등과 간담회를 통해 내년도 실제 남북 도시 간 교류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경문협은 남측과 북측의 30개 도시간 결연을 맺는 남북 도시 교류 사업을 시작했다. 남측 도시의 자원과 조건에 맞추어 북측 결연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경문협이 보유한 북측 정보와 연결선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 사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해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지자체도 남북 간 협력사업의 주체로 인정돼 교류를 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