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남양주시 와부읍 소재 사찰 덕암사(주지 도림스님)는 지난 12일 지역 내 취약계층 40가구에 직접 담근 건강한 사찰김치 400kg을 지원했다.
행사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만들어진 김치는 사찰 자원봉사자, 남부희망케어센터 및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지역 내 취약가구에 전달하고 겨울나기에 어려운 점은 없는지 안부를 확인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진 취약계층 홀몸노인 10가구가 직접 전통 사찰방식의 김치 만들기를 체험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덕암사 주지 도림스님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건강한 사찰김치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덕암사는 2017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사찰김치 담그기 체험 및 김치 지원 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