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서울특별시 기술연구원은 시민들의 기술 제안과 집단지성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형 크라우드소싱 기술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시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 관련 학·협회, 국내외 민간기업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크리우드소싱 기술공모의 과제는 서울특별시의 수요부서에서 개선과 해결이 필요한 분야를 선정하여 제시했으며 서울시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기술, 상수도 모니터링용 멀티센서 기술, 제물포터널 통행료 미정산 차량 요금징수 방법(또는 기술) 등의 3가지 이다.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이란 대중(Crowd)과 외부자원 활용(Outsourcing)의 합성어로, 문제해결 과정에서 공모 형태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고, 성과를 달성하는 경우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해외사례로는 시민의 집단지성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한 미국 이노센티브(Innocentive)사의 크라우드소싱 기술공모가 있다.
이번 크라우드 소싱 기술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외 시민, 단체 및 기업은 ‘신기 술접수소’(http://www.seoul-tech.com)의 ‘기술공모’ 양식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금년 11월 6일~ 21년 1월 18일까지며, 1차 서면평가 및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최종 평가에서 각 과제별 최고점수를 받은 기술 제안으로 선정될 경우 과제당 최대 3,000만원 이내에서 포상금을 수상하고, 서울시 수요부서와 협의를 통해 실증하는 절차가 이뤄진다. 수상자에게는 21년 3월 중 시상을 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서울기술연구원에서는 다양한 도시문제의 해결을 위해 시민의 집단지성 및 의견 수렴에 기반한 크라우드소싱 기술공모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기술연구원 고인석 원장은 “이번 기술공모 크라우드소싱을 통해 시민이 제안한 우수기술을 활용하여 도시문제의 해결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시민의 삶이 한층 더 편리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