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남양주시는 정약용유적지에서 11월 12일(목)부터 11월 29일(일)까지 '국화 향기 가득한 시 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자연과 역사인물, 휴식이 어우러진 정약용유적지는 다양한 음악회와 전시회의 공간으로써 남양주시 역사·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국화와 시 전시회'는 국화 향기 가득한 풍경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정약용선생의 시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되었다.
시는 정약용선생의 시 등 캘리그라피 작품 20점과 국화 약 1,200개의 화분을 전시해 유적지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방문객들이 늦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전시 기간 동안 유적지 내에 빈백을 비치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순수 관람 행사로 추진되며, 유적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를 관람한 한 시민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야외 산책을 주로 하는데 유적지에서 늦가을에 국화를 볼 수 있어서 정말 고마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볼거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약용과에서는 정약용선생의 인문정신을 계승·전파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여 시민들에게 역사와 문화 그리고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정약용과(☎031-590-2799)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