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11일 와부읍 주민자치센터 4층 미디어센터에서 에코패밀리 스타트업 행사를 열고 에코패밀리의 출범을 알렸다.
와부읍 소재 6개 기관단체(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샘사랑봉사단) 회원 92명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구성된 와부읍 에코패밀리는 아이스팩 교환 창구 운영,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생활쓰레기 20% 줄이기」시민운동 확산 붐 조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 홍보대사인 가수 윤태규의 공연을 시작으로 에코패밀리소속 6개 단체 대표의 다짐문 낭독, 에코패밀리 인증서와 차량번호판 굿즈 수여,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아이스팩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아이스팩의 주 원료인 미세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들어가 어류 등을 통해 우리에게 다시 되돌아오고 있다”고 말하며, “더 늦기 전에 자연이 우리에게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고,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아이스팩·스티로폼 수거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양래 와부읍 이장협의회장은 “에코패밀리의 일원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새로운 환경의식을 가지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와부읍 에코패밀리는 1일 3교대로 주 5일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 마련된 아이스팩·스티로폼 교환 창구를 운영하고, 마을방송을 통한 홍보 실시,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 개최, 비상연락망체계 구축 등을 통해 생활쓰레기감량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