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양평군은「양평 토종자원 클러스터 기반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9월부터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토종배추(조선·청방·구억) 3품종 1,000포기를 재배하여 지난 11월 7일(토) 토종배추 수확작업을 시작으로 11월 10일(화) 농업기술센터 운동장에서 토종 저장식품 체험 및 실습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종배추를 이용한 김장 담그기 행사는 한국생활개선양평군연합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배추, 청방배추, 구억배추 총 1,000포기 김장 담그기를 실시하여 품종별 토종배추 특성 안내 및 토종농산물의 차별성 홍보를 실시하였다.
한국생활개선양평군연합회는 여성농업인단체로서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다문화 가족지원 등 지역사회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장에 이용된 토종배추는 농업기술과 자체 시험재배 후 11월 7일(토) 수확한 배추로 내년 2021년 「500인의 토종 밥상」 시식행사에 활용되어 토종작물의 맛과 향,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박성미 한국생활개선양평군연합회는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상황임에도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 올해도 김장 담그기 행사를 이어올 수 있었다"며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가 양평군 토종자원 및 토종농산물 확산보급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성혜 농업기술과장은 “김장하면 떠오르는 배추는 속이 꽉찬 결구배추이지만 이번 토종배추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내년에는 뿌리가 발달하고 속이 차지 않는 비결구배추를 재배하고 싶어하셨다” 며 다양성을 지닌 토종유전자원 홍보 및 보급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