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이천시 부발읍 지역보장협의체는 부발읍 이장단협의회와 함께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위한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지원 사업을 새로운 특화사업으로 선정하고 오늘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사태로 인해 노인분들의 활동성이 떨어지고, 경로당 사용이 제한되면서 많은 어르신들이 고독과 외로움으로 고통을 받으셨다. 더불어 학교급식이 중단되면서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들이 판로를 개척하지 못해 어려움이 커졌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이에 부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독거어르신들에게 말벗도 되어드리고,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여 반찬비용을 덜어드리고자 독거노인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지원 사업을 마련하게 되었다.
부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독거노인 분들을 위해 매월4명을 선정하여 생신잔치를 열어드리고 선물도 드렸으나, 코로나로 인해 생신잔치를 해드릴 수 없는 상황이라 그 대안으로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지원 사업을 계획하게 되었다.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안에는 10여 가지의 농산물이 소포장으로 들어있다. 부발읍에는 48개의 마을이 있는데 각 마을마다 4명씩 이장님들이 독거노인분들이나 어려운 분들을 추천하여 총192명의 대상자를 선정하고, 직접 친환경농산물꾸러미를 전달하였다.
이날 지원사업 도우미로 참여한 임무빈 민간위원장은 “독거노인분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가 판매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다행이다. 어려운 때 일수록 이웃에게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이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