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포천 관내 학교인 영중중학교(교장 김용각) 소속 알·신·즐(알차고, 신나고, 즐거운) 마을봉사공동체가 11월 7일(토) 학생·학부모·선생님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학교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로 김치를 담그고, 지역의 복지 단체와 장애인분들이 생활하는 기관에 기부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였는데, 김치 담그기 하루 전날에, 학교 텃밭에서 가꾼 배추와 무를 교직원들이 수확하였고, 학부모님들이 김치양념을 만드는 등 사전준비를 했으며, 당일에는 학생·학부모·선생님 등이 함께 참여하여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훈한 분위기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교육공동체의 사랑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치는, 포천시 북부 희망복지센터와 ‘해 뜨는 집’관계자를 통해 전달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임미연 학부모회장은 “몸살이 날 정도로 몸은 힘들지만,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다.
주변을 돌아볼 줄 아는 마음이 바로 영중중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영중중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밝혔다.
김장 나눔 행사를 주관한 김형뢰 교감은, “오늘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님 등 교육공동체 모두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면서 나눔의 소중함을 배웠다. 매년 고생해 주시는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알·신·즐 마을봉사공동체 프로그램’이 영중중만의 특색 프로그램으로 정착될 것을 기대한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