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포천에 위치한 포천고등학교는 혁신학교 8년차로 교육부 선정 소프트웨어 중점학교 운영으로 ‘스마트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하는 학교, 진로와 연계한 학생 맞춤형 진로 진학 프로그램으로 ‘입시경쟁력을 강화’하는 학교, 미래지향적인 혁신학교 운영으로 ‘교사와 학생이 동반 성장’하는 따뜻한 학교, 학생이 주인이 되는 학생자치회 활성화로 ‘바람직한 민주시민역량’을 함양하는 학교 등에 역점을 두고 교육활동의 다양화와 특색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천고등학교는‘소통과 배려 속에서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라는 비전 아래 다음과 같은 포천고등학교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일반고 진로?진학 교육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첫째, 올해로 4년차 소프트웨어 교과중점과정 학생들을 모집하여 컴퓨터 앞에서 코딩만 하는 교육이 아닌 삶과 하나가 되는 참신한 교육 시도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자기주도성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매 학기 대학생들과 함께 개발 활동을 하는 ‘무박 2일 해커톤 캠프’,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하는 ‘소프트웨어 캠프 교육 봉사’,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드론, 3D 프린터, 게임 코딩, 아두이노 등을 체험하게 하는‘소프트웨어의 날’, 학생 주도로 교수 및 전문가를 섭외하고 인터뷰하는‘길 위의 사람책’교외 체험활동 등을 진행하며 소프트웨어로 세상을 바꾸는 10대가 되기 위해 넓고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 있다.
둘째, 교육인프라가 취약한 포천지역 학생들의 유출을 막고 포천지역에서 만족하는 진로진학 설계를 위해 다양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으로 꿈을 키워가고 있다. 진로진학상담부에서는 매년‘졸업생과 함께 하는 전공 학과체험’,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생 맞춤형 1:1 진로진학 길찾기 컨설팅’, ‘한국판 뉴딜로 변화되는 미래 직업세계 토론’을 통해 진로 탐색 및 심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문학과 진로 분야를 엮어 ‘교내 현진건 문학관’과 ‘한글 사랑의 날’의 체험 부스 운영, 방과 후 영어 프로젝트에서는 진로 분야와 영어를 엮은 ‘드림 인플루언서’, ‘독도 알리미 프로젝트’를 위해 학생들의 기획으로 웹툰 및 영상 제작, 독도 모형과 캔들 제작 등 진행하였다. 또한 실생활 속 수학 원리를 탐구한 동영상을 공유하는 ‘수학 프로젝트’, 과학 분야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놀면 뭐하니, 교내 과학 체험전’, ‘별스타그램 천체관측행사’, ‘한탄강 지질체험’등을 진행하였고, 교과 융합 프로젝트로 ‘언택트로 만나는 과학?수학?정보 체험전’을 학생 주도로 개최할 예정이다.
셋째, 일반고 혁신학교 8년차로써 수업혁신으로 수업을 나누고 공유함으로써 수업의 질 제고를 통해 학생과 교사가 동반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2020학년도의 각 교과의 다양한 진로 융합 수업 사례로는 ‘진로×매체언어 비평 프로젝트’, ‘영어주제발표’, ‘진로심화 주제탐구’, ‘나도 체인지메이커, 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 ‘브이로그 수업’, ‘게임 중계로 배우는 범죄의 종류 수업’, ‘사막 기후를 활용한 랩 배틀 수업’, ‘동남아 음식 문화 체험 수업’, ‘대중매체, 문화 속 내 진로 찾아 발표하기’, ‘진로별 박물관 운영하기’, ‘바칼로레아가 묻고 우리가 답한다’등이 있다. 교과 내용과 학생들의 진로를 연계하는 수업을 설계함으로써 재미와 쓸모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수업 혁신으로 학교혁신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소프트웨어 중점반 3학년 학생들의 경우, 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된 상황에 맞춰 온라인에서 더욱 적극적인 진로 활동들을 시도하였다.
먼저 SW 개발자로서 창의성과 인문학적 역량을 쌓기 위해 온라인 개학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학급 온라인 독서 프로그램인 ‘낙서책방’, ‘콘텐츠 매거진’, ‘개발자의 서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활동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IT 기술과 사회 문화의 변화를 이해하고, 책 대화를 통해 유연하고 다양한 사고력을 키워가고 있다. 토론 이후에는 각자 웹매거진이나 동영상을 제작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여름 방학 기간에는 청소년 SW 창업을 목표로 비대면 화상 채팅을 활용한 전문가 인터뷰인 ‘다움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이는 모두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관심 분야 전문가를 섭외하고, 기업에 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사전 인터뷰 질문을 만든 뒤 화상채팅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 인터뷰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프로젝트 결과 SW 창업과 관련하여 총 6개 분야의 전문가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대전 ‘특허청’의 특허교육 담당 교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는 예비 사회적 기업 ‘(주) 공생’CEO, 빅데이터 활용 IT 솔루션 기업인 ‘삼성 SDS’의 빅데이터 전문가, 중소기업 마케팅 에이전시 ‘라이징 팝스’대표, 성남시의 정보보안 대기업 ‘SK 인포섹’의 화이트해커,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R&D 정보보안 스타트업 ‘티오리’대표 등의 인터뷰를 통해 책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기업가 정신을 기반으로 한 학생 주도 비대면 인터뷰 활동을 통해 개발자를 위한 개발이 아닌 사용자들을 위한 개발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김정남 교장은 “비대면 화상 채팅으로 독서 토론을 할 경우 학생들이 더욱 서로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비대면 전문가 화상 인터뷰는 포천지역의 열악한 교육 여건을 극복하고 다양한 분야의 진로 전문가들을 만나는 학생 주도의 참신하고 역동적인 좋은 사례이다.”라고 평가하였다. 또한,“교육청과 시청 예산 확보로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면암관 시설의 재배치 및 집중화로 공간혁신을 이루어 가고 있으며, 학습 환경과 학생 안전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포천고등학교에서는 젊고 열린 생각을 가진 교사들의 디딤돌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자신의 속도와 방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크게 기대된다.
또한 모든 교내 행사는 학생들이 기획하고 주도하고 진로와 연계하여 진행하도록 하여 자기주도적 진로 역량을 향상시키고 있고, 코로나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화와 특색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점은 포천고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식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