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안산시 상록구는 겨울철을 앞두고 대설·한파에 따른 도로결빙 등 겨울철 자연재난을 대비하기 위한 제설대책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제설자재 및 장비의 사전준비, 비상체계구축으로 신속한 대응, 안전한 제설작업을 위한 여건 조성 등 체계적인 대비책을 마련했으며, 염화칼슘 등 제설제 1천334톤을 확보하고, 주요도로에 모래함 110개소, 15톤 덤프트럭 5대, 1톤 트럭 14대, 모래살포기 26대 등 모든 장비를 즉시 현장 투입 가능하도록 구비·정비를 완료했다.
세부 대책으로는 ▲주요노선 설해대책 책임자 지정 ▲24시간 지속적인 상황유지 체계 구축 ▲주요 간선도로별 제설차량 배치 ▲취약지역 중점관리 도로 순찰 및 신속한 초동제설 실시 등을 마련했으며, 수인로, 해안로 등 주간선도로를 8개 노선으로 나눠 담당자를 지정하는 ‘제설작업 실명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상록구 주택이면도로를 2개 구역으로 나누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 동안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제설작업 병행시행으로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구 담당자는 “겨울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 안전사회지원과 및 안산상록경찰서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전 직원들이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공무원만으로는 제설작업에 한계가 있는 만큼, ‘내 집 또는 내 점포 앞의 눈은 내가 치운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시민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안산시]